[날씨] 밤까지 호남·제주 눈, 비…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2021-11-12 3

[날씨] 밤까지 호남·제주 눈, 비…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밤까지 약한 비와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자정 무렵까지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제주 산지는 최대 1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날 뿐, 뚜렷한 눈,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아침까지 내륙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만큼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도 날씨 상황 대체로 무난하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르게 찾아왔던 초겨울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날씨가 춥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1도가 예상되고요,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은 껑충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는 뚜렷한 비 소식은 나와 있지 않고요, 심한 추위도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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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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